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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파이토케미칼(Phytochemical) 관련 정보
작성자 Tomas Lee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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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1-12-15 06: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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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97

Phytochemical?
Phytochmical
이란 여러 가지 식물의 유용성분 중에서 인간의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물질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Phytochemical이란 식물에 들어있는 화학물질로, 인체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물질을 뜻하며, 식물에는 수천종류의 Phytochemical이 있다. 식물들은 강한 태양빛, 곰팡이, 바이러스, 여러 곤충들, 공해로 인한 대기오염 및 등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러한 것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생존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Phythchemical이라는 물질을 지닌다고 한다. Phytochemical은 색과 향기를 가지는 경우가 많고, 곤충이나 미생물로부터 식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광선이나 산소 노출에 의한 산화를 막아준다. 어떤 종류는 식물의 에너지 생산과정의 구성요소로써 작용하며, 식물 호르몬으로도 작용한다. 색소로 작용하는 2000여종 이상의 Phytochemical가 알려져 있는데 이중 약 600여종이 카로티노이드(Carotenoid)이다. 카로티노이드(Carotenoid)는 노란색이나, 오렌지색, 붉은색을 제공해주며 주로 항산화제로 사용한다. Phytochemical은 자체에서 에너지를 발생시키지 못한다. Phytochemical이 소량이라고 해서 결핍증이 일어나지도 않는다. 그러나 Phytochemical을 적절히 섭취하면 우리 몸의 생리기능을 조절해 주는 여라가지 효과들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과일이나 야채들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많은 신 과일이나 말린 콩류에는 Phytochemical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사과나 샐러리, 녹차, 마늘 등과 같이 영양소의 함량이 비교적 적은 식품에도 많은 양의 Phytochemical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다.

 

건강하려면, 7의 영양소파이토케미컬을 주목하라 

 

건강하고 싶다면 채소나 과일에 각기 다른 성분으로 존재하며 다양한 생리활성을 나타내는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s, 식물 생리활성 영양소)을 주목하라고 식품저널이 6 3일 보도했다.

최근 제7의 영양소로 주목받고 있는 파이토케미컬의 영양소로서의 가치에 대해 국내 및 미국과 일본의 영양학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최근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영양학회는 3일 서울 임패리얼팰리스호텔 컨벤션센터 셀레나룸에서  ‘식품 중 파이토케미컬, 7의 영양소?’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는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파이토케미칼이 유전자와의 어떠한 상호작용을 통해 건강 유지 및 질병 방지에 영향을 미치는지 등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발표됐다.

심포지엄에는 국내 전문가를 비롯, 미국, 일본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파이토케미컬의 기능성 연구 및 산업적 이용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건강 유지를 위한 영양소로서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했다.

기조 연설자로 나선 레이몬드 로드리게즈 박사는 파이토케미컬의 영양과 건강에 대한 관련성은 잘 알려져 있으나 이것이 만성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전연구는 미미하다면서 식이가 어떠한 기전으로 건강 유지 및 질병 발생과 관련된 수 천개의 유전자들을 조절하는지에 대해 게놈혁명은 강력한 분석도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식이와 유전자간의 상호작용에 있어 파이토케미컬이 특정 유전자와 관련된다는 좁은 시각보다는 식이, 운동, 생활습관 및 환경 등 유전자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고려한 통합적 시각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 도쿠시마 대학의 테라호 교수는 식이에 함유돼 있는 대표적인 파이토케미컬 종인 플라보노이드의 생체이용성에 대해 생체효용성 관점에서 식품가공과 조리의 영향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테라호 교수는 일례로 양파의 대표적인 플라보노이드 물질인 퀘르세틴은 오일과 함께 섭취하거나 조리해 섭취할 경우 흡수가 훨씬 잘 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암웨이 엑세스 비즈니스 그룹의 케리 그랜 박사는생활습관병을 줄일 수 있는 파이토-믹스의 산업적 이용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산업화가 진행됨에 따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면서 건강한 습관의 한 방법으로 다양한 색깔의 식물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좋은 식단은 육식보다는 채식의 섭취 비중을 높이고 고섬유질, 저지방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충분한 비타민과 무기질, 그리고 파이토케미칼의 섭취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서영준 교수는 각 파이토케미컬이 유전자의 발현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 교수는 파이토케미컬의 항산화 기능 발현 기전으로 활성산소종을 직접 제거하거나 항산화 효소의 신생합성을 유도하는 세포 내 항산화 방어력을 높이는 간접적인 제거 방법이 있다고 설명하고, 브로콜리의 설포라패인(sulforaphane), 녹차의 EGCG, 포도의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 강황의 커큐민(curcumin)의 항산화, 염증억제 작용 및 고추의 캡사이신(capsaicin)의 비만억제 효과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경북대 최명숙 교수는파이토케미컬-유전자 상호작용 및 생리적 의미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파이토케미컬은 기존의 영양소와 더불어 건강한 유전자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최근 연구에서는 영양-유전자 상호작용을 매개하는 많은 전사인자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면서, 이 중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대사, 염증반응 및 세포주기 통제 등과 관련된 다양한 PPARs를 소개했다.

한국식품연구원 김현진 박사는파이토케미컬의 효능에 대한 대사체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연구분야인 대사체 연구에 대한 기술적 발전을 소개했다. 김 박사는 식품 내 파이토케미컬의 효능에 대한 대사체 연구로서 녹차 내 카테킨이 고지방식이 섭취 시 발생하는 대사물을 변화시킴을 실험적으로 증명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숙명여대 성미경 교수는파이토케미컬의 생물학적 작용 이론 및 그 생리적 연관성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식이로부터 섭취되는 폴리페놀은 일정량 흡수돼 순환되는데 그 양에는 변이가 크다고 설명했다. 성 교수는 유전자와 파이토케미컬의 상호작용 연구는 개인간 변이를 설명할 수 있도록 이를 고려해 수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어설명 : 7 영양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 비타민을 5대 영양소라고 하며, 여기에 식이섬유를 포함해 6대 영양소라 일컬어왔다. 최근에는 파이토케미컬의 성인기 이후 신체 기능 및 건강 유지 기능이 주목 받으면서 이를 제7의 영양소라고 부르고 있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 식품저널

 

식물의 '파이토케미컬<항산화 영양소>' 소화 안돼도 몸에 좋다

양파, 토마토, 브로콜리, 딸기 등 채소와 과일류에 들어 있는 파이토케미컬은 체 내에 흡수되지 않아도 장에 체류하는 동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최근 각광 받는 항산화 물질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은 장에서 흡수되는 비율이 매우 낮다는 것이 문제다. 그러나 인체에 제대로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더라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파이토케미컬이란 식물이 해충 등 외부의 자극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내는 물질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아직 필수 영양소로 규정돼 있지는 않지만,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막아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해서 '7의 영양소'라고도 부른다. 포도의 라스베라트롤, 토마토의 라이코펜, 딸기의 안토시아닌, 브로콜리의 설포라페인, 양파의 퀘르세틴, 녹차의 카테킨, 고추의 캡사이신 등이 대표적인 파이토케미컬이다.

권오란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쥐에게 안토시아닌 등 다양한 파이토케미컬과 탄수화물을 먹인 결과 파이토케미컬이 장 내에 있는 동안 탄수화물의 과도한 흡수를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작용이 사람에게서도 확인되면 당뇨병 환자의 식후 혈당 조절에 파이토케미컬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또 "쥐에게 폐경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이소플라본과 파이토케미컬을 먹이자 이소플라본이 장에서 흡수되는 비율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사람이 파이토케미컬을 섭취하면 장에서 흡수되는 비율이 각 물질에 따라 1~60%로 탄수화물·단백질(100%) 비타민(70%) 등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

권오란 교수는 "그러나 파이토케미컬이 장 내에서 흡수되지 않고 빠져 나가더라도 체내에 잔류하는 동안 다른 영양소의 섭취량 조절 기능을 통해 여러 건강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이토케미컬은 빨강 노랑 등 껍질이 원색인 과일 및 채소에 많이 들어 있다. 성미경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파이토케미컬은 종류가 수천 가지가 넘으므로 매일 같은 채소와 과일을 먹기보다 다양한 종류를 섭취하는 게 더 좋다"고 말했다.

 

 

 파이토케미컬 정체가 뭘까?

 

의식동원醫食同源, ‘먹는 음식이 곧 약’이라는 의미다. 1940년대 좋은 점들이 알려지면서 20세기를 주름잡았던 비타민. 하지만 21세기에는 파이토케미컬에 주목해 보자. 발음도 이름도 낯설지만 21세기 기능성 식품으로 각광받는 ‘파이토케미컬’에 대해 알아본다.

/ 정소현 기자
도움말/ 부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건영 교수 ▶

 



파이토케미컬은 각종 과일 및 채소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물질이다. 파이토(phyto)는 식물, 케미컬(chemical)은 화합물이란 뜻으로 식물화합물을 일컫는다. 이는 식물 속에 존재하는 성분들 중에서 건강에 유익한 생리활성을 가진 미량의 성분이다.

쉽게 말해서 식물이 병원균·해충·곰팡이 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생성하는 여러 보호 물질이 바로 파이토케미컬. 특히 채소나 과일의 색깔은 햇빛에 의한 산화를 억제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이유로 일반농보다 유기농에 파이토케미컬 성분이 더 많이 들어있다.

 

 

암 잡고 노화 막는 파이토케미컬

파이토케미컬은 우리 건강을 보호하고 질병을 예방하며 몸의 노화를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박건영 교수는 “보통 10년의 발암단계를 거쳐 암이 발생하는데 파이토케미컬은 암을 일으키는 발암단계에 영향을 미쳐 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전발암물질이 최종발암물질로 전환될 때 관여하는 사이토크롬 P450의 활성을 억제하고, 최종발암물질이 세포의 DNA와 결합하여 DNA·발암물질 복합체의 생성을 억제하며, 2상 효소의 활성을 높여 발암물질을 해독한다.

또한 개시세포, 전암세포, 악성세포의 형성 과정을 각각 억제시키고 암세포의 전이과정을 억제하며, 면역세포를 활성화하여 암세포 제거에 영향을 주는 등 발암의 전 단계에 두루 이로운 작용을 한다. 실제로 녹차의 폴리페놀, 토마토의 라이코펜, 마늘의 아릴설파이드, 브로콜리의 설파라판은 암 발생 초기단계를 예방하고 두부 등 콩 발효 식품에 많은 이소플라본, 아마씨에 있는 오메가 3지방산은 촉진단계를 예방하며 포도에 많은 레스바라트롤, 울금에 많은 컬큐민(카레)은 진행단계를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밖에 파이토케미컬은 항산화제로서 노화 방지, 해독, 항염증 작용,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작용도 한다.
“특히 흡연자의 경우 노화촉진, , 혈관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 파이토케미컬이 많은 녹황색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게 박 교수의 조언.

 

파이토케미컬 어디에 숨어있나?

파이토케미컬은 그 종류가 다양하고 각종 채소나 과일에 각기 다른 성분으로 존재한다. 포도의 레스바라트롤, 고추의 캡사이신, 마늘의 아릴설파이드, 브로콜리·케일 등 십자과채소의 인돌-3-카비놀·이소티오시아네이트·설파라판, 콩과 콩 발효식품의 이소플라본, 녹차의 카테친, 토마토의 라이코펜, 인삼의 사포닌 등은 우리에게 익숙한 파이토케미컬이다.

이렇듯 여러 종류의 파이토케미컬이 복잡하다면 간단하게 오색으로 보고 먹는 방법을 알아보자. 이것은 과일이나 야채가 가진 색이 각각의 성분과 영양소를 드러내기 때문에 가능하다.

 

정열을 그대에게~ 홍紅
토마토, 사과, 수박, 딸기, 자두 등 홍색 식품에는 라이코펜, 안토시아닌 등의 성분이 있다. 이들은 항산화작용을 하고 항암효과가 있다. 특히 토마토에 많이 들어있는 라이코펜은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탱글탱글 신선한 매력~ 녹綠
녹색채소, 브로콜리, 키위, 청포도, 아보카도 등 녹색식품에는 루테인, 젝사틴, 인돌 등의 성분이 있다. 인돌은 신장과 간장의 기능을 촉진하고 공해물질을 해독하며 특히 유방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신비하고 매혹적인~ 흑黑
블루베리, 포도, 가지, 검은콩, 보라색 양배추 등 보라색이나 검은색 야채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은 시력을 회복하는 효과가 있고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을 예방한다.

 

우윳빛 속살이 탐스러운~ 백白
바나나, 마늘, 백도, 양파, 버섯, 생강 등 백색 식품은 갱년기 증세 완화 및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하얀색 색소에는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안토크산틴이라는 색소가 담겨 있는데 그중 하나인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처럼 중년 여성의 폐경기 초기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황홀하고 달콤한 향기~ 황黃
망고, 파파야, 파인애플, 오렌지, 고구마, 당근 등의 황색식품에는 암과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카로틴과 빈혈 등을 예방하는 베타카로틴 등의 성분이 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 A로 변해 면역 반응, 식욕 등 생리적 과정에 관여하고 백내장, 야맹증 등 눈에 좋은 역할을 한다. 또한 빈혈, 저혈압을 비롯해 암 예방, 특히 폐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파이토케미컬 섭취하는 요령
식품에 들어있는 파이토케미컬은 수확되는 순간부터 손실되기 시작한다.
심한 경우, 영양가가 고루 들어 있는 음식을 나름대로 신경 써서 먹었더라도 실제로는 영양가 제로의 ‘실속 없는 칼로리’ 섭취만을 할 수도 있다.


박건영 교수는 “특정 색의 야채나 과일만 즐겨 먹는다면 많은 양을 섭취한다고 해도 여전히 결핍되는 영양소가 있으므로 여러 색의 과일과 야채를 골고루 섭취할 것”을 권한다. 그 요령은 다음과 같다.

 

·야채나 과일은 제철에 나는 것을 싱싱한 채로 사서 바로 먹는다.
·햇빛이 안 드는 어두운 곳에서 공기가 안 통하도록 짧은 기간 동안만 보관한다.
·물에 오래 담가 두지 않도록 하고 씻을 때도 빠른 시간에 살짝 씻어 즉시 요리한다.
·조리시 되도록 물에 넣지 않고 데쳐
서 먹고, 물에 넣을 때는 가능한 최소량만 사용해서 단기간 약한 불에서 요리한다.
·냉동된 것을 녹일 때 장시간 녹이게 되면 항산화제 손실이 크다. 가능한 전자레인지나 전자오븐을 사용하여 빨리 녹인다.

 

박 교수는 “가장 온전하게 먹는 것은 신선한 것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고, 항암효과를 높여 치료용 및 질병 예방용으로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생즙을 내어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즙을 내어 먹으면 효소, 비타민과 열에 약한 활성 물질들을 잘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과 건강] 파이토케미컬 - 채소·과일 色色마다 보약 성분 가득가득

위클리홍콩  2009/04/23, 12:03:44 

 

 

 누구나 어렸을 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고, 어른이 되면 젊어지고 싶어한다. 그러나 언제나 변하지 않는 소망은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수년 전부터 노화 방지를 위해 '5 A day'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이는 바로 항산화 영양소와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이 풍부한 5가지 색의 채소와 과일을 매일 섭취함으로써 노화를 방지하고 질병을 예방하자는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많이 소개되고 있는 파이토케미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채소·과일 색 내는 물질 노화 지연 효과
파이토케미컬의 파이토(Phyto)는 식물(Plant)에서 비롯된 것이며, 파이토케미컬이란 식물이 만들어 낸 활성 물질을 의미한다. 주로 채소와 과일의 색을 내는 물질로 노화를 지연시키고 암과 심장병, 골다공증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효능을 갖고 있다. 또한, 잠재적 발암물질이 형성되는 것을 예방할 뿐 아니라, 발암물질이 장기나 조직에 작용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러한 파이토케미컬 중 대표적인 것이 과일과 채소의 플라보노이드(Flavonoid), 녹황색 채소의 카로티노이드(Carotenoid), 마늘과 양파의 황화합물의 일종인 알리신(Allicin) 등이다.

플라보노이드는 채소, 과일, 도정되지 않은 곡류, , 콩류에 많이 들어 있으며 폴리페놀, 카테킨, 이소플라본 등이 이에 해당된다. 플라보노이드의 일부 화합물인 폴리페놀은 항산화제로써 발암물질을 제거하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데 브로콜리, 양배추, 양파, 녹차, 적포도주, 보라색 가지, 포도, 딸기, 블랙베리, 사과 등에 풍부하다.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은 LDL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콩, 두부 등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식물성 에스트로겐)은 폐경기 증상을 호전시키고 골다공증을 개선시키며, 유방암, 전립선암의 발병률을 낮춘다. 이 밖에도 검은콩이나 흑미, 해조류 등의 검은 색 식품이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들은 특히 셀레늄, 레시틴 및 여러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서 플라보노이드의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


여러 색 고루 섭취하면 항암, 면역 강화
카로티노이드는 보통 베타 카로틴과 라이코펜 등으로 구분하는데, 베타 카로틴은 비타민 A의 전구물질로 항산화작용, 면역기능 증가 및 항암 작용 등의 효능을 갖고 있으며, 당근, 시금치, 부추에 풍부하다. 토마토 및 토마토 가공식품에 있는 라이코펜은 구아바, 파파야, 핑크색 자몽, 수박의 붉은 색 성분으로, 노화를 방지하고 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해 최근 각광 받고 있다. 한편 황화합물인 알리신은 매운 맛을 내는 마늘과 양파에 풍부해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고 암 위험률을 낮춘다.

파이토케미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느 한 가지 식품만 섭취하기보다는 다양한 색의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연구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건강기능 식품보다는 파이토케미컬과 함께 식이 섬유와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자연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항산화, 항암작용 하는 파이토케미칼

 

식물의 방어 물질, 파이토케미칼(Phytochemicals)

식물이 자외선과 외부 환경에 대항하여 자신을 보호하려는 목적에서 생성하는 물질 즉 식물의 방어용 분비 물질을 총칭하는 개념이 바로 파이토케미칼입니다.
사실 파이토케미칼은 아직 영양소나 사는 데 꼭 필요한 물질로 분류되는 것은 아니지만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요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물에서 빨강, 노랑, 초록, 보라 등의 다양한 색깔을 내는 천연 색소인 라이코펜(Lycopene), 안토시아닌(Anthocyanins), 플라보노이드(Flavonoids), 카로틴(Carotenes) 등이 대표적인 파이토케미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파이토케미칼이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이들이 항산화 작용과 함께 항암작용, 해독작용, 항염증 작용 등의 기능을 하여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하며,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파이토케미칼의 종류

색깔

성분

효능

채소, 과일

빨강

 라이코펜
 
안토시아닌

 항산화
 
항암

 체리, 딸기, 자몽, 토마토, 수박, 사과

노랑

 카로티노이드
 
헤스페레틴
 
플라보노이드
 
비타민C

 항산화
 
항암 심장질환예방
 
면역력 증강

 , , 망고, 레몬, 라임, 오렌지, 복숭아, 파인애플,
 
당근, 호박, 고구마

초록

 폴리페놀화합물

 항산화

 키위, 메론, 아보카도, 오이, 시금치,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녹차

보라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닌

 심장질환예방
 
시력 개선

 포도, 블루베리, 자두, 복분자, 가지

흰색

 황화아릴화합물

 항산화

 마늘, 양파, 부추, , , 버섯


카로틴(Carotenes: Lycopene)
붉은색을 내는 카로티노이드 라이코펜(Carotenoid Lycopene)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심장과 폐질환 여러 유형의 암의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안토시아닌(Anthocyanins: Cyanidin)
적자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써 혈전 형성을 막아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고, 알츠하이머 병을 지연시킵니다. 또한 살균, 소염 효과가 있어 염증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베타카로틴(Beta Carotenes)
노란색을 내는 베타카로틴 또한 세포와 유전자 손상과 암세포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역할이 뛰어나며,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의 전구체 역할을 하기 때문에 눈에도 좋습니다. 담배의 유해성분이 베타카로틴을 변형시키고 항암효과에 방해가 된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베타카로틴 섭취시에는 금연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헤스페레틴(Hesperetin)
비타민 C(항산화 작용, 노화방지와 더불어 심장질환과 백내장 예방 효과)가 풍부한 과일에 많은 헤스페레틴은 혈관염을 줄이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키며, 나쁜 콜레스테롤은 감소시켜,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고 콜레스테롤 형성을 막아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설포라페인(Sulforaphane)
초록색을 내며, 특히 브로콜리에 많은 설포라페인은 암 유발성 화학물질을 없애는 간세포의 기능을 도우며, 위염, 위궤양, 위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없애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플라보노이드(Flavonoide)
보라색을 내는 플라보노이드는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함께 항암효과가 있습니다.

황화아릴화합물(Allyl Sulfides)
위암과 대장암의 위험을 낮춰주는 황화아릴화합물은 활성산소 제거와 항암, 관상동맥질환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양파에 많은 알리신(Allicin)은 피부노화방지와 혈중 콜레스테롤 분해, 심혈관질환 예방과 혈압관리 효과가 있습니다.

파이토케미칼 섭취 방법

파이토케미칼은 과일이나 채소의 덜 익은 것을 인위적으로 따서 섭취하는 것보다는 자연아래서 햇빛에 완전히 익힌 것에 함량이 더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싱싱한 과일이나 채소를 고를 때도 고유의 색깔을 잘 살리고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색깔의 파이토케미칼을 섭취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색깔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매 식사에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배분하여 섭취하도록 합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한다.
적어도 5번 이상은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라고 세계보건기구에서도 권고하고 있습니다. 매일 과일과 채소를 적어도 5번 이상 섭취하는 것은 암발생률을 20%가까이 낮출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특히 과일을 먹을 때는 가급적 껍질까지 먹는 것이 좋은데 파이토케미칼은 바로 이 껍질 부분에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비타민 C를 비롯하여 각종 파이토케미칼이 많이 함유된 감귤류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과일과 채소 대용으로 토마토케첩과 같은 소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음료나 차는 가급적 과일이나 채소를 갈아 마신다.
탄산음료나 커피와 같은 음료보다는 가급적 과일과 채소 주스를 먹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허브티나 녹차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런 것들은 일반 식품에 첨가하여 섭취하여도 좋습니다.

콩 제품 섭취를 늘린다.
오메가3지방산을 비롯하여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콩제품은 뼈를 좋게 하고 항암작용과 폐경 증후군을 완화하는 파이토케미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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