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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당신의 폐경에 대한 의문과 불안 Q&A
작성자 Tomas Lee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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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1-09-09 09: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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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17

폐경은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이므로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 여성 호르몬의 감소에 의해서 몸이 어떻게 변화할까를 알아두면 불안을 없앨 수 있다. 그중에서도 모두가 신경 쓰는 폐경에 대한 의문을 여성 호르몬과 갱년기 의학 전문가인 오바야시 사토시 부교수(도쿄의과치과대학), 타나카 후쿠코 원장(타나카클리닉 요코하마코엔), 마츠미네 히사미 원장(히가시미네클리닉), 야스에 이쿠요 원장(야스에레이디스클리닉)에게 물어보았다.

월경 주기나 경혈량의 변화 이외에 폐경의 '사인' 같은 것이 있는지?

잠이 잘 안 오거나,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한밤중에 몇 번씩 깨지 않는가. 잠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폐경의 사인 중 하나다. 왜냐하면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뇌를 자극하고, 우울 상태를 완화하는 세라토닌이나 의욕을 떨어뜨리는 도파민 등의 신경 전달 물질을 분비시키기 때문이다. 에스트로겐은 뇌에도 작용해 여성의 뇌 기능의 유지에도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특히 수면과 깊이 관련되는 것은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 이 물질은 뇌 전체를 활발하게 하는 기능이 있다. 그런데 폐경에 의해서 에스트로겐이 결핍되면 분비가 저하된다. 낮에는 활동하고 밤이 되면 수면에 들어간다는 서커디안 리듬(체내 시계)의 신축성이 떨어져 잠의 질을 저하시킨다. (타나카 원장)

언제 폐경할지 신경이 쓰인다. 여성 호르몬의 수치로 폐경의 시기를 알 수 있는지?

여성 호르몬의 감소 레벨은 알 수 있지만, 그 값에 의해 언제쯤 폐경할지를 예상할 수는 없다. 폐경이 가까워지고 있는지 여부는 에스트로겐(E2, 에스트라 디올)과 난포 자극 호르몬(FSH)의 값으로 본다. E2 50pg/㎖ 이하, FSH 40mIU/㎖ 이상이 갱년기의 기준이다. 난소의 기능이 저하하는 갱년기가 되면 FSH의 값이 상승해 내리지 않게 된다. (마츠미네 원장)

벌써 반년 정도 생리가 없다. 언제쯤 병원에 가는 것이 좋을까?

심한 부조를 느끼고 있지 않아도 부인과 진료를 통해 지금의 몸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월경이 1년간 없으면 폐경이라고 본다. 폐경을 맞이하면 에스트로겐은 거의 제로가 된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몸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그 대표적인 예의 하나가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골량이 원래 적고, 폐경 후에는 골량이 급감한다. 골량의 감소 속도를 억제하는 것이 여성 호르몬을 보충하는 치료법(HRT)으로 10년 후, 20년 후의 골다공증의 예방에도 연결된다. 진료를 할 때 골량의 계측뿐 아니라 세포 검진에 의한 자궁암의 검사, 혈관의 유연성 등도 측정할 수 있다. 폐경으로 여성의 몸은 크게 변화한다. 지금까지의 생활 습관을 재검토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오바야시 부교수)

이제 폐경이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대량의 출혈이…. 혹시 병은 아닌지?

아마도
프로게스테론(황체 호르몬)의 분비가 없음에 따른 파탄 출혈이 아닐까 생각된다. 에스트로겐이 분비되면 자궁의 내막은 증식해 두꺼워진다. 한편 프로게스테론에는 자궁 내막을 벗기는 기능이 있다. 이것이 생리다. 폐경 전에도 에스트로겐은 분비되지만,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되지 않으면 월경의 간격은 길어지고, 배란이 있었을 무렵보다 자궁 내막은 두꺼워져 간다. 따라서 보통의 월경 때보다 두꺼워진 내막을 벗겨내기 위해 대량의 출혈이 일어난다.

마찬가지로 프로게스테론의 감소로 인해 폐경 전에 생리의 출혈량이 증가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폐경 전 생리 불순은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다. 저용량 알약으로
생리 주기를 맞추고,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모두를 보충함으로써 컨트롤할 수 있다. 출혈량을 억제하고, 생리의 시기도 알 수 있다. 다만 대량의 출혈이 일어나는 경우는 자궁 근종 등 병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의료 기관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한다. (마츠미네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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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이상 생리가 없었는데, 최근 조금씩 부정 출혈이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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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이상 생리가 없었다면 폐경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에스트로겐은 폐경을 하면 난소로부터는 분비되지 않지만,
지방 등에서 나오는 물질에 의해서 적은 양이지만 만들어진다. 위의 답변과 마찬가지로,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계속되면 자궁 내막이 두꺼워지고 출혈이 일어난다. 이러한 출혈이라면 걱정은 없지만, 그 밖의 원인은 없는 것인지를 일반인이 판단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실제로 폐경이 되고 나서 수년이 지나도 출혈이 있는 사람이 있다. 또 폐경을 하면 질이 위축되고 약해져 질내의 자정 작용이 저하되기 때문에 염증을 일으켜 출혈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부정 출혈은 자궁경 암, 자궁체 암 등으로도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자궁체 암은 호르몬 밸런스의 혼란이 원인. 40~50대부터 증가하는 암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어쨌든 자기가 진단을 하는 것은 위험. 부정 출혈이 있으면 역시 검사를 받아 병이 아닌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스에 원장)

난소나 자궁을 적출한 여성이 폐경을 맞이하는 방법은?

여성 호르몬을 분비하는 곳은 난소이다. 따라서 양쪽 난소를 모두 적출했을 경우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는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40대 전반까지는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양쪽 난소를 적출한 사람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정기적으로 보충함으로써 통상의 분비 레벨로까지 이끄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자궁에서는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는다. 난소가 남아 있고, 그 난소가 제대로 기능하고 있는 경우는 여성 호르몬의 보충은 필수가 아니다. 자궁만 적출한 사람은 난소로부터의 여성 호르몬 분비가 없어진 뒤 폐경에 이른다.

그렇다면 난소를 적출한 뒤 호르몬 치료 중인 사람이 어떤 방법으로 폐경을 맞이할까? 평균의 폐경 연령인 50세경에 여성 호르몬 양이 제로가 되듯이 보충량을 조정해 갈 것이다. 난소 적출과는 다른 이야기지만, 40대 전반 무렵에 폐경한 경우를 조발(早發) 폐경이라고 한다. 에스트로겐은 피부나 머리카락에 윤기와 탄력을 주고, 뼈와 혈관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다. 조발 폐경을 한 사람도 갱년기에 들어가는 45세 정도까지는 호르몬을 보충하는 편이 좋다. (마츠미네 원장)

주위로부터 폐경 시에는 트러블이 계속된다는 말을 들었다. 사실인지?

"
폐경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맞이하는 일. 결코 무서운 것이 아니다. 지금은 여러분의 어머님 시대보다 치료법도 대처법도 현격히 발전하고 있다. 폐경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익히고, 그 후의 생활에 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야스에 원장은 조언한다. 그렇다고는 해도 독자 앙케트에는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불안' '몸의 갱년기 증상은 언제까지 계속되는지' 등 을 걱정하는 소리가 전해졌다. "40대에 접어들면 폐경에 대한 준비를 시작하자. 기초 체온표를 기록하면 몸의 변화를 알아내기 쉽다"라고 타나카 원장은 말한다. 배란이 있는 동안은 고온기와 저온기가 분명히 나뉘기 때문이다. 자신의 몸과 마주 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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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를 지나자 우울증 같은 증상이 생겼다. 찾아가야 할 곳은 심료내과? 그렇지 않으면 부인과?

독자 앙케트의 결과, 폐경 전의 심리적인 증상은 '초조나 분노' 20.5%, '우울' 18.2%, '불안' 15.9%, '건망증' 9.1%였다. 또 폐경 후에도 '불안' 22.7%, '우울' 20.5%, '건망증' 18.2%, '초조나 분노' 15.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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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에 있어서 정신 신경 장애의 급성 증상은 불안, 불면, 기억력 감퇴, 건망증, 두통 등을 들 수 있다. 이것들은 에스트로겐의 보충으로 증상이 가벼워지는 케이스가 적지는 않다." (오바야시 부교수)

다른 3명의 의사도 40대 중반을 지나고 나서 이와 같은 심리적 증상을 느낄 때에는 갱년기 전문 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으라고 권한다. 우선은 부인과에서 여성 호르몬 수치를 검사하고 증상 등에 맞춘 대처법을 검토해 보는 것이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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